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밖으로 꺼내지 못한 체 꼭꼭 눌러두던 말은 당신을 아프게 할 것입니다.
고민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때로는 그 고민이 당신의 크기보다 크게 느껴지는 때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어디다가 얘기하고 싶어도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꼴이 될까봐, 혹은 내가 봐도 내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져서 차마 꺼내지 못한 말이 당신께는 꽤 많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혹자는 당신의 그런 눌러 담은 말들을 어리광이다, 투정이다, 쓸데없는 신세한탄이다 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고통을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타인의 상처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지요.
당신이 옳든 그르든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찌되었든’ 지금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 옆집에 사는 평범한 가정 주부일 수도 있고 은퇴를 앞둔 말년 과장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함부로 행복해지라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너무 아파하지는 마세요.
상담가 – 기본(최소 15분)가 4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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