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전산쟁이 서울따도남 입니다.
직관보다는 논리로 매매합니다.
주식에 관련된 즐거운 토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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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들 그러시듯이 우연한 기회에 주식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엔지니어가 실제 공학 엔지니어 보다 연봉이 더 많은 걸 한탄하면서 이제 어째든 100세까지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나의 노후를 위해서 잘 만들어진 합법적 금융 돈먹기 시스템에 밥 숫가락을 얹자!!!
이런 마인드로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때 시장 분석을 좀 해보았는데....놀라운 점은...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거의 공부하지 않고 준비없이 주식투자에 임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주식시장이 지속해서 존재가 가능하다는 것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전문투자자들은 개미 투자자들의 돈을 빼앗고 국가는 세금등의 이유로 그것을 방치(?)하여 실제로 주식시장은 형법상 도박법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 구역 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본업이 프로그램 개발 쪽이라..나름 초반부터 투자의 원칙을 세워 매매 하였기 때문에 감정에 휩슬리지 않고 매매를 할수 있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났지만, 디지털 기술을 직업으로 삼았기 때문에 브릿지 세대로서 개인 투자자가활용할수 있는 HTS와 검색식의 활용,각종 증권회사에서 제공하여 주는 DDE정보와 DATA를 이용하여 나름 시스템 매매에 가까운 매매를 하였기에 지속 수익은 발생하는데...
여기서부터...저의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전 오래전 부터 파이를 키우는 일에 익숙하여 있어 파이를 쪼개먹는 주식시장 시스템을 이용 하는데 큰 딜레마에 빠졌었습니다.
남의 돈을 빼앗는다는 생각이 지속 들어서.... 돈을 벌기위해 시작한 주식이긴 한데..뭔지 2% 부족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기부라는 방법을 찾았고...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공부하기 위해 여러 동호회나 카페 활동들을 경험해 보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어떻게 돈을 벌지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주고...어떻게 가치있게 써야 할지에는 고민이 전혀 없더군요..
사실 돈을 쓰기 위해 버는거지...쌓아두려고...아니면...전산상의 숫자를 보고 즐거워 하려고...버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부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한데 제가 알고있는 주식매매에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고 재원을 마련하여 유니세프등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즐거운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